이기광이 속해있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멤버들이 이기광이 출연했던 tvN'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아직 못봤다고 전했습니다.
3월 11일, 유튜브 채널 '1theK Originals - 원더케이 오리지널'에 '윤양손 씨! 기광이 나온 내남결 봤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습니다. 영상에는 이기광, 윤두준, 양요섭, 손동운이 출연해 여러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먼저 하이라이트 멤버들은 SNS에 그룹 이름인 하이라이트를 검색해 여러 정보와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를 검색했지만 전기레인지의 한 종류인 하이라이트만 나와 당황했습니다. 결국 스크롤을 밑으로 내린 후에야 그룹명을 찾아냈고 이에 이기광은 "이렇게 찾기가 어렵냐"라며 웃음을 터트렸습니다.
원래 이들은 '비스트'라는 그룹명으로 활동하다 회사를 옮기면서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는데 당시 하이라이트라는 이름을 막내 손동운이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요섭은 손동운에게 "지금 생각해보니까 '하이라이트' 이름 어떠냐"라고 물었고 손동운은 "검색이 어렵죠"라며 당황했습니다. 양요섭은 "우리가 인덕션을 이길 때까지, 인덕션보다 뜨거워야 한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이어 멤버들은 이기광이 출연했던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내남결) 비하인드 영상을 같이 봤습니다. 이에 제작진은 "'내남결' 다 보셨냐"라고 멤버들에게 물었고 윤두준은 "아껴두고 있다 한 번에 봐야지"라고 했고, 양요섭 역시 "이렇게 재밌는 드라마라니 소문이 자자하다"라고 둘러댔습니다.
멤버들의 반응에 제작진은 "아무도 안 보신 거냐"라고 물었고 멤버들은 인정했습니다. 윤두준은 "앨범 준비하느라 시간이 없었다. 활동 끝나고 하루 그냥 몰아서 (보겠다)"라고 전했고 이에 이기광은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한편, 이기광은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박민영의 첫사랑 역할로 나왔습니다. 이기광은 재회한 박민영에게 사투리로 "내는 니 좋아했다고"라고 고백하는 장면에서 어색한 사투리를 선보이며 '발연기 논란'까지 일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이기광은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해명했습니다. 이기광은 "사투리를 쓰는 역이라 박민영 씨에게 고백하는 신이 있다. 대부분의 남자 분들이 여자 분들한테 고백할 때 큰 소리로 안 하지 않냐. 그걸 해야 한다는 거 자체가 쑥스러웠다."라며 "하려고 하는데 등에 식은땀이 났다. 쉽지 않았다. 연습은 진짜 열심히 했는데 억양이랑 뉘앙스 자체가 다르다 보니까 오묘하게 나온 거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이라이트는 3월 11일 1년 4개월 만에 발매한 미니앨범 '스위치 온(Switch On)' 으로 컴백해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로 데뷔 15주년을 맞은 하이라이트는 14일 '엠카운트다운'에서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BODY' 무대를 선보입니다.